2017년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선정

중원문화의 본고장 충주에서 제작된 ‘충주시립택견단과 함께하는 중원의 소리’가 전국투어를 갖게 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는 ‘충주시립택견단과 함께하는 중원의 소리’를 2017년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최대 4~5회 정도의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국의 지역문예회관이 ‘충주시립택견단과 함께하는 중원의 소리’를 초청하면 한국문화예술연합회로부터 초청경비의 70~90%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은 충북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는 전국 국립예술단체, 도ㆍ시ㆍ군 공립예술단체 및 문예회관에서 자체 제작한 공연프로그램 중 42개를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중원의 소리는 2014년부터 시가 자체 제작해 도내 북부권 순회공연을 실시했으며, 이번 콘텐츠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확장판으로 도내 순회공연 시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전국 공연 시 시립택견단을 필두로 지역 예술단체 사물놀이 몰개와 김진미 풍유무용단, 최근 성악의 기린아(麒麟兒)로 떠오르는 성악가 박경환이 시립우륵국악단의 창작국악과 멋진 콜라보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작품이 2017년 전국체전에 앞서 우리 중원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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