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모교 후배들에 교복과 장학금 전달

연천군 군남면 화진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원 20여명이 4일 열린 제60회 화진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생 10명에게 교복과 장학금을 지급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진초교 졸업식 동문들의 후배 사랑 빛나

화진초교 총동문회는 매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으로 해마다 후배들을 위한 교복과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총동문회는 이 사업을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동문들의 이 같은 모교 사랑으로 매년 후배들에 대한 지원과 지지는 주위의 부러움을 사며, 졸업생들에 의한 모교와 동문들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주위의 환심을 사고 있다.

현석근 동문회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졸업생들에게 교복과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동문회에서 후배들을 위해 교복과 장학금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졸업생들에게 정말 훌륭한 선물이 될 것 같고, 이 마을에 사는 것이 정말로 행복하다.”며 감사해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경일 군남면장은 “총동문회가 보여준 애교심으로 졸업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되고, 선배들에게는 나눔과 베풂의 기쁨을 누리게 한 아름다운 졸업식이 되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나눔을 함께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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