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상나라,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22일(수)~3월 5일(일) 순회전시

봄방학을 맞아 아이와 어디를 갈까 고민 중이라면 서울시청 시민청을 방문해 보자.

서울상상나라는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순회전시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을 오는 22일(수)부터 3월 5일(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는 화폐의 쓰임새와 진정한 가치를 체험전시로 이해할 수 있도록 열 두 개의 이동식 전시대로 고안된 순회전시이다. 돈의 기능과 종류, 돈의 가치, 화폐 디자인, 돈과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다.

‘물물교환’은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교환해 보는 전시로 서로 교환을 원하면 버튼을 누르고 바구니에 상대방의 물건이 떨어지게 하는 재미난 놀이형 전시다. 원시화폐를 실물모형으로 만들어 돈의 본질에 대한 학습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물건사기’는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해보는 경험을 통해 돈의 교환 가치를 이해하게 하고 기초적인 계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전시다.

‘돈으로 망한 인물’은 미다스왕, 스쿠루우지, 놀부 이야기 속 인물들이 돈 욕심을 부린 장면과 그 결과로 벌을 받는 장면을 어린이들이 직접 원인과 결과에 대한 그림원판을 돌려보면서 알게 하는 전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어린이의 생활을 그림으로 묘사하고 그림 속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사랑, 기쁨, 우정)과 있는 것(사탕, 권총, 동화책)을 단어로 표시하여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알아보는 전시다.

‘화폐 디자인’은 화폐가 정교한 디자인과 고도의 제작기술이 만난 종합예술임을 알 수 있도록 동전 모양을 엠보싱된 스탬프로 찍어보면서 즐거운 놀이를 통해 화폐의 디자인 과정을 이해하게 된다.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는 인물, 유적, 동식물 소재 중심으로 화폐가 전시되어 있어서 화폐에 묘사된 문양이 의미하는 각 나라의 특성과 가치를 재미있게 알 수 있다.

또, 천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을 엽서에 적어 우편함에 넣어보는 ‘천원의 기적’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서울상상나라 초대권도 준다.

한편,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 전시는 아이들을 찾아가는 체험전시로 기획, 지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광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울산박물관, 창녕문화예술회관을 순회하며 전시했고, 올해는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2월 22일(수)부터 그 첫 번째 전시를 시작한다. 이후 다가오는 5월에는 오산시립미술관, 7월에는 하남역사박물관으로 순회전시할 예정이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의 순회전시는 찾아가는 체험전시로 기획돼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곳곳 필요한 곳에서 전시되고 있다”며, “봄방학을 맞은 아이와 가족이 서울시민청 갤러리에서 교육적인 체험전시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서울상상나라 관람정보

전시기간 2017.2.22(수). ~ 3.5(일)

관람시간 09:00 ~ 21:00

전시장소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갤러리

관 람 료 무료

문 의 02-6450-9522

홈페이지 www.seoulchildrensmuseum.org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