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년째, 4200여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7일 원지동 대원농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제19회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연다.

구는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정에게 이웃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 공동체 자원봉사단, 새마을 부녀회, 코스트코․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 직원을 포함한 총60여명이 참여하는 등 민간 주도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이날 총 660kg 분량의 된장․간장을 담그고 6개월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올 10월경에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300여 세대에게
각각 된장 4kg, 간장 1.5L를 전달한다.

올해로 19년 째인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4200여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된장과 간장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조은희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된장․간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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