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의료 취약지 주민에게 의료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감동 선사

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회장 손동성)가 주축이 된 의료봉사단이 각 분야가 연합한 종합봉사로 필리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필리핀 의료봉사단(단장 김남동)은 지난 3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의료 취약지인 인당시, 멘데즈시 및 나익시에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도움이 절실한 총 4,806명에게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과, 치과, 한방, 미용 및 안경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펼쳐 현지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초음파, 심전도,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하고, 봉사대원의 피로도 경감을 위해 인력(미용사, 치위생사, 안경사 등)을 보충하여 진료의 질적 향상과 외과수술 시 두경부 제외 및 발치 전 혈압측정 등 의료봉사의 안전성 향상 또한 도모, 최상의 의료봉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여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에 참여한 의료봉사단은 총 46명으로 강릉지역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인력 뿐만 아니라, 미용봉사자(대한미용사회 강릉지부장 김은주), SCU 사회봉사단(단장 신동주),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부 학생, 안경사(대한안경사협회 강릉지회장 김성근) 등이 대거 참여한 지역사회 연합 봉사단이다.

김남동 의료봉사단장은 “강릉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및 봉사단원의 6년간 이어온 숭고한 나눔 의료정신이 두 지역 간의 상생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2018 빙상경기 개최도시 홍보 등 강릉을 널리 알려 국제협력 증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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