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단형 현수막 게시대

행정자치부에서는 최근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현수막을 강력히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도 불법현수막 근절 대책에 대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수원 시청앞 정문 앞에 수원시의 정책을 홍보하는 단층현수막이 게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

기존의 지정게시대가 여러장의 현수막을 촘촘히 게시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주)대상디자인(노희진)이 설치 완료한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지자체에서 도시미관 개선을 목표로 시범 게시중인 제품이다., 대로변 가로수 및 인도차단 펜스 앞에 무질서하게 부착되어 있는 대단위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고, 도시미관과 어울리는 새로운 유형의 도시디자인 게시시설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사용중인 7단 규모의 대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는 도시미관 뿐 아니라 시선의 분산등 광고 효과도 미미하고, 그마저도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수량이 적다는 광고 수요자의 빗발치는 요구에 부흥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할 때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이다

대상디자인이 새롭게 고안한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기존의 연립형 현수막 게시대처럼 각기 다른 색채의 현수막을 게시함으로써 눈에 띄지도 않을 뿐 더러 여러장의 게시로 인해 내용이 분산되고 또한 보행자들에게 지장을 주는 단점을 일시에 보완한 제품이라 광고주와 관리자의 편리함을 고려한 아이디어라 아니 할 수 없다

특히, 연립형 게시대의 경우 현수막을 감는 방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현수막이 울거나 설치시 여러 사람이 필요하시만,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1개의 현수막을 끼우고 떼어내는데 1명의 작업자가 30초면 마무리 할 수 있다.

게시대 지지대 내부에는 봉이 내장돼어 있어 이 봉에 현수막을 끼운 뒤 육각볼트로 조이면 간단하게 설치가 된다. 설치 후 시간이 지나도 현수막을 팽팽하게 유지 할 수 있어 관리에도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현수막 게시대 지지대 설치 또한 간단하다. 스텐레스 프레임으로된 지지대를 도로 경계석에 앙카 4개만 고정하면 단단하게 설치가 된다.

게시대 지지대 앞면에는 광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지자체의 캐치프레이즈, 기업광고 또는 도로명 주소 등을 별도로 표시 할 수 있으며, 개별 번호를 부착 광고 관리 및 신주소이정표까지 안내 할 수 있고 그야말로 안전판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저단형 게시대이다

이 제품은 깔끔하고 시인성이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인도와 도로를 분리해주는 보도 위의 공간을 활용해 설치되기 때문에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1개의 현수막이 1열로 게시할 수 있어 장소의 제약을 벗어나 많은 개수를 설치 할 수 있다는 장점과 광고효과가 높아 광고주들에게 폭발적으로 호응이 높고, 불법 현수막 근절에도 상당히 기여 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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