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초등학교 학생들 참여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31일 청소년 지방자치교육 프로그램에 어정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방문한 학생들은 의회 건물 견학, 홍보 책자 열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OX 퀴즈, 박남숙 부의장, 홍종락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을 가졌다.

특히,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2회에 걸쳐 본회의를 개최해 되도록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했다. 제1차 본회의는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방안’을 안건으로 5분 자유발언, 질의·답변, 찬성·반대 토론 등을 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찬성 21, 반대 2, 기권 1로 가결됐다. 이어 진행된 제2차 본회의는 ‘용인시 자전거 생활화 조례안’을 안건으로 찬성 12, 반대 10, 기권 3으로 부결됐다.

또한, OX 퀴즈에서는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1차 본회의의 의장을 맡은 6학년 허다인 학생은 “의원들이 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의원들이 용인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남숙 부의장은 “오늘 방문이 어린이들이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각자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락 의원은 “의회에 방문해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다수결로 의사결정이 되고 있지만 소수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아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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