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단체, 장애인, 주민 등 1,000여명 참여해 ‘올바른 장애인식 확산’에 기여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2017 서초 장애인 한마음 축제’ 와 장애인식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을 개최한다.

이번 한마음 축제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장애인 문화행사로 14일 오전 11시에 서초동 소재 서초구립 한우리정보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초야 놀자’ 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비누 만들기, 딱지치기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고, 2부에서는 서초구립 장애인 복지관 학생들로 이뤄진 ‘한우리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시작으로 모범 장애인 시상, 참석자 모두가 함께 하는 보물찾기, 풍선 터뜨리기 등이 진행된다.

이어 22일에는 장애인식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이 반포동 소재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54개 초등학생과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에 열린다. 문제를 풀며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돕는 본 행사에서는 1등 해외여행 상품권, 2등 아이패드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구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안정을 장애인 정책의 중점 과제로 삼고,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을 설치해 바리스타 등 전문 기술을 장애인이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인을 바리스타로 고용하는 ‘늘봄카페’ 10호점을 개설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서초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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