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술을 펼치는 참된의사로서의 길 다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20일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강당에서 의학과 재학생과 학부모, 교수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참된 의사로 가겠다고 다짐하는 ‘2016 화이트 세레모니’를 열었다.

김희수 총장이 학생에게 화이트가운을 입혀주는 모습

화이트가운 세레모니란 건양의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매년 개최하는 학과 전통행사로서 의과대학 5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의사의 상징인 흰가운을 입고 예비의사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다짐하는 자리다.

선서식 모습

이날 세레모니에서 건양대 김희수 총장과 건양대 최원준 의과대학장이 직접 학생에게 횐가운을 입혀주는 것을 시작으로 의과대학 모든 교수들이 학생 한명 한명에게 직접 화이트가운을 입혀줬다. 또한 재학생들의 학부모들도 참석해 함께 화이트 가운을 입혀주고 부모의 마음이 적혀있는 편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서식 모습

세레모니가 끝난 뒤에는 횐 가운을 입은 학생들이 좋은 의사가 되겠다는 굿 닥터 선서식을 했다.

김희수 총장은 이날 직접 흰가운을 입혀주면서 “의사의 본분은 인술이며 희생정신을 갖춘 진정한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준 의과대학장은 “오늘 화이트가운 세레모니가 질병이 아닌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과대학 5학년에 올라가는 과대표 정일(만 22세)는 “많은 교수님들과 부모님, 동기들 앞에서 횐가운을 입고 굿닥터 선서문을 낭독한 만큼 좋은 의사가 되겠다는 지금 마음을 잊지않고 인술을 펼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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