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도로명주소 사용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종로 등 관내 46개 도로구간 238개소의 버스정류장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는 도로구간의 시작지점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부여된 번호로 기초번호판은 해당 도로구간의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군에서는 아직 도로명 주소에 생소해 하는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및 화재사고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 주요 도로구간의 한전주 등 874개소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왔으며, 건물이 없는 도로변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고 위치를 응급기관에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엄영호 민원봉사과장은 “보행자와 운전자가 쉽고 편리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제는 도로명주소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지하고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가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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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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