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에서는 2월 26일(금) 오후 1시 30분 백옥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실시하였다.

우리복지관 한글초등반 이순선 어르신을 비롯하여 총 9명의 어르신들이 충청남도교육감 명의의 학력인정서를 수여받았으며, 어르신들은 이번 졸업식을 통해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을 갖게 되었다.

졸업식에서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공부했던 모습들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졸업장 및 학력인정서 수여, 그리고 강사(강사 이은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아우내은빛복지관 운영위원회장 대원스님(각원사 주지)과 천안교육지원청 한옥동 교육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졸업생 가족을 대표하여 홍만표 어르신의 자녀가 소감을 발표하여 행사에 참여한 모두에게 감동적인 글을 전달하여 가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끝으로 어르신들 모두가 “어릴적 여유가 되지 못하여 평생의 한으로 남은 한글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초등학교 졸업장까지 받게 되어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한편 우리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는 올해에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달 3월 3일(목)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1명의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할 것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