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천주교 김희중 광주대교구 대주교는 23일 "소통과 갈등 조정을 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들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보다 폭넓게 소통하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주교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천주교광주대교구청 회의실에서 성탄메시지를 통해 "정부가 국민들의 분열을 조장함에 따라 사회가 점점 피폐해지고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증폭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가 공감과 연대의 모습이 사라지고 공동체성도 약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의
충주시 연수동에 거주하며 지조와 청백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선비 소설가 강준희(81)선생이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세계문학상 대상에 소설 ‘고향역’이 뽑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시상식은 오는27일 열릴 예정이다. 강준희 선생은 남다른 역경에서 독학으로 공부해 ‘나는 엿장수외다’(1966, 신동아)를 시작으로 서울신문에 ‘하 오랜 이아픔을’이 당선하고 현대문학에 ‘하느님전 상서’가 추천돼 문단에 나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후 열정적인 집필로 33권의 작품집과 10권의 문학전집이 나
서천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3일간 한산면 한산시장 일원에서 ‘백일간의 정성, 천오백년의 맛과 향’이라는 주제로 ‘제1회 한산소곡주축제’를 개최한다.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주무대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과 함께 소곡주 카페, 소곡주 빚기 체험, 품평회, 안주경연대회, 소곡주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천군의 특산품인 한산모시와 한산모시떡 그리고 한산5일장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단순한 전통주 축제가 아닌 면면이 이어진 한산의 전통과 문
계룡산 중악단에서 일본 대표적 조경수인 가이즈카향나무를 뽑아내고, 그 자리에 한국 고유 종인 반송(소나무)을 식재했다. 정원석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광복 70주년과 을미사변 120주년을 맞아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보물 제1293호) 앞에 심겨진 가이즈카향나무 2주(수령 약 80년)를 제거하고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반송을 대체 식재했다고 지난9일 밝혔다.계룡산 중악단은 국가의 안위를 위해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국가 제사처로 현재 조선시대 삼악(상악단 묘향산, 중악단 계룡산, 하악단 지리산) 중 유일하게
백제문화의 진수 느끼게 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백제문화제 기대 오시덕 공주시장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제61회 백제문화제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한 찬란한 백제역사를 알리기 위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외국인 80여명을 초청해 다리위의 향연, 백제복식 체험 등 백제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팸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과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백제역사의 우
제17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청양 대치면 칠갑산 장승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칠갑산장승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명예위원장인 이석화 군수, 위원장인 이진우 문화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올해 충남 최우수 향토문화축제로 선정된 만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방안이 절실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흥미진진 공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품격 높은 교육문화 실현을 통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 교육도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이 연이은 호황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제2강 교양강좌에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멘토이자 마음치유의 동반자인 혜민스님이 강연자로 나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 들’이란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연을 진행,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특히 이날 강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