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결혼 앞둔 예비부부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실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혼인 전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혼인전검진

이번 건강검진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건강상태 확인과 함께 2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을 사전 방지하기 위함으로 예비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예비부부 중 한명이라도 구민이면 검사가 무료이며, 신분증과 함께 청첩장이나 예식장계약서를 가지고 구 보건소 2층 건강검진센터에 방문하면 당일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사전예약은 필요치 않다.

특히 구는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하여 둘째, 넷째 토요일에도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종목은 성인병과 전염성질환에 관한 검사로 △비만․고혈압․당뇨, △이상지질혈증, △간․신장 기능검사, △빈혈, △B형간염, △매독․에이즈, △폐결핵․풍진검사 등 남성 26종, 여성 28종이다. 검진결과 풍진항체 음성인 여성의 경우 예방접종도 무료로 실시한다.

건강검진 신청 예비부부는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검사항목 및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2155-8145, 8121)로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권영현 서초구 보건소장은 “건강이 곧 행복, 새롭게 출발하는 예비부부들이 혼인 전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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