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학생 11명이 ‘HAPPY YOUTH:해유’ 자존감 높이기 참여-

※ 사진(지난 9월 11일에는 관내 대학생 11명이 ‘HAPPY YOUTH:해유’ 자존감 높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청년마음건강증진사업 ‘HAPPY YOUTH:해유’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마음건강증진사업은 그룹 인지행동프로그램을 통해 우울, 불안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관내 7개 대학교, 3개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실무자들이 ‘청년마음건강 네트워크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를 통해 청년마음건강증진사업 ‘HAPPY YOUTH:해유’를 알리고 지역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것에 공통된 의견을 모으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9월 11일에는 관내 대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자존감과 자기애 향상 그룹 프로그램 ‘자존감 높이기’를 실시하기도 했다. 자존감의 정의, 단점 바꿔보기, 매력발산카드 스티커 붙이기 등 자존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부터는 자존감 높이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그룹 인지행동프로그램 ‘우리끼리 通해유’를 진행한다.

앞으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기관 간 협약을 통해 대인관계를 어려워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마음건강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학 내 동아리 대상 마음건강교육을 통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발견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게이트키퍼 ‘마음건강 지킴이’ 양성사업도 함께 실시해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키고, 수혜 대상자를 확대해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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