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이 순간, 카메라에 담아라” … 내달 18일 개최

수많은 시선 속에서 어쩌면 이렇게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가 있을까?

남송미술관(관장 남궁원)이 주최하는 ‘제18회 허수아비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전국누드사진촬영대회’가 성남언론인협회(회장 변준성) 후원으로 오는 10월 18일 개최된다.

‘전국누드사진촬영대회’가 10월 18일 개최된다.

사진촬영은 렌즈에서 보여 지는 피사체가 매우 다양하다. 단일 피사체로 표현되는 누드사진의 경우 모델에 따라 다양한 사진이 나온다. 같은 모델이라고 해도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하다보니 사진작가가 서 있는 위치, 모델과의 거리와 각도, 그리고 카메라 조작기술과 기법에 따라 각기 다른 사진이 나오게 된다.

누드 전문 모델들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이런 탓에 누드사진 촬영은 모델 섭외는 물론, 어디에서 찍을 것인가 하는 것까지 세밀하게 계획을 짜서 이뤄지는 기획촬영의 꽃이라고 한다. 이는 누드라는 특성상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촬영이 아니기 때문이기도하다.

이처럼 알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누드사진촬영’에 대해 올해는 문호를 대폭 확대해 카메라를 소장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사진 애호가들이면 누구나 참가해 카메라에 담도록 했다. 

누드사진촬영대회는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우천시 실내 촬영) 가평 허수아비마을과 남송미술관 일대에서 이뤄지며, 가을빛이 완연한 가평계곡과 갤러리를 배경으로 누드 전문 모델들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의 향연이 만끽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시상은 대상(상금 100만원), 금상(상금 50만원), 은상(남궁원 작가 판화), 동상, 가작, 입선으로 나뉘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14일 허수아비마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진애호가는 촬영비 3만5천원(점심제공)과 함께 10월 12일까지 예약을 마쳐야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송미술관(허수아비축제) 담당자(010-5096-9960)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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