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공유동아리‧주차장공유‧나눔카‧공구도서관…총 2천2백만원 보조금 획득

동대문구 공동주택 나눔카 배치사업(2015년 7월 전농SK아파트 나눔카 개소식)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시가 지난 2월 실시한 ‘2016년도 자치구 공유촉진 지원사업’ 공모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공유사업 보조금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최대 4개 사업까지 지원되는 이번 공모에서 총 4개 사업이 선정, 2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 선정사업은 ▲청소년 공유동아리 운영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우리동네 행복나눔카 ▲우리동네 생활공구대여소 이다.

청소년 공유동아리 운영 사업은 민간단체인 북메이커스와 협업하여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동아리활동을 통해 공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 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공유 주차면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동네 행복나눔카 사업은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주차면을 확보하여 나눔카를 배치하는 사업이며, 우리동네 생활공구대여소 사업은 동주민센터 등에 생활 공구를 비치해 필요한 주민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차장공유, 카셰어링(나눔카), 공구도서관 등은 서울시의 주요 공유사업으로서 동대문구는 주민생활 밀착형 공유사업을 지역특색에 맞게 내실화하여 지역사회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공유촉진 지원사업을 계기로 주차장 부족, 과잉 소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편익을 높이는 공유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