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교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교통통제 실시 -

오시덕 공주시장은 제61회 백제문화제를 10여일 앞두고 예년보다 더 화사하고 아름다운 밤의 백제를 연출하고자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산성과 어우러지는 화사한 야경을 연출하고자 금강교에 일루미네이션 설치공사를 시작, 오는 18일부터 오전 10시부터 금강교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제61회 백제문화제의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을 연결하는 금강교를 연출계획에 따라 새로운 컨텐츠의 LED 연출, 백제의 이야기를 담은 빛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교각의 철 구간에는 물결모양 LED위로 말 모양을 설치, 백제 기마민족의 웅장한 기백을 표현하는 한편 비철구간에는 왕의 베개와 발 받치 부분 모양을 검은색으로 두껍게 칠 하고 6각형의 거북등무늬와 금꽃으로 장식하여 화려함을 형상화 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에 따른 교통통제는 오는 18일 10시부터 10월 6일 자정까지이며 차량을 제외한 도보 등의 통행은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이번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자원봉사자와 경찰을 배치하는 한편 입간판 설치, 마을 안내방송 등 주민 홍보를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통제로 인해 조금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맞아 세계인에게 백제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축제장 조성을 위한 일인 만큼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행사기간 중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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