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본부,선박납치 등 국제범죄에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 기대 -

16일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경비함정 1척, 헬기 1대와 동해해경본부 경비함정 3척, 헬기 2대 등을 동원하여 선박 추적·차단 및 검거, 해상수색구조, 화재진압 등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항해중인 러시아 선박 선원 5명이 처우불만으로 동료선원을 인질로 잡고 선박을 납치한 상황을 가정하여, 러시아 함정과 합동으로 이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동해해경안전본부 관계자는“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선박납치 등 국제범죄에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다”며“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 해양치안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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