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화) 저녁 7시, 박동진판소리전수관 김양숙 관장의 인생이야기-

오시덕 공주시장은 오는 22일 저녁 7시 반포면 공암리 충현서원에서 충남 판소리 문화의 산실 박동진판소리전수관 김양숙 관장을 모시고 ‘박동진 선생의 판소리와 전승”이라는 주제로 ‘일인일색(一人一色) 화요사랑방’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일인일색 화요사랑방’ 프로그램은 충남 최초의 서원인 충현서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우리 동네 문화사랑방, 충현서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 그들의 인생을 주제로 따뜻한 차 한잔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3월을 시작으로 이번 7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김 관장은 1984년 명창 박동진 선생에게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전수받으면서부터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건립과 지역사회 정착, 우리 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던 일화들을 판소리와 함꼐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의 유민혁 씨와 박동진 판소리를 전수받고 있는 유지연, 배소연 씨를 초청, 고즈넉한 서원에서 아름다운 국악의 향연을 펼칠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장은 무료,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남역사박물관 문화사업팀 (☏ 041-856-8608)으로 하면 된다.

한편 김양숙 관장은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1984년부터 박동진 명창에게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전수받았으며 1988년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 초청 공연에 참가하는 등 우리 음악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1998년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이 건립된 후 박동진 명창을 도와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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