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용이 생소한 주민들을 위해 직접 대민서비스와 민원안내 자처

외교부 영사서비스과 자원봉사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2일(금)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인큐베이팅 봉사단’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김진혁 미래성공전략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미래의 진짜 부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생활속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각 팀별 질문카드를 활용한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팀원들간의 단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팅 봉사단’은 공공기관의 이용이 생소한 주민들을 위해 대민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봉사단으로 자원봉사자 174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 ‘98년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과 독서운동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동화봉사단 ‘빛그림’이 활동을 시작한 외교부 영사콜센터, 서울가정법원, 예술의전당, 서초구보건소 방배지소 등 10개 공공기관에서 10개의 ‘인큐베이팅 봉사단’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평소 공공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주민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대민서비스와 민원안내업무를 지원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법원과 검찰청 등 공공기관에서는 내방 민원인을 위한 민원서류 작성 안내와 외국인 통역 등을 돕고 있고, 예술의전당에서는 부드럽고 친절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공연 관람을 안내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재활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위해 자가 차량으로 보건소까지 이동 지원해 재활치료를 돕는 ‘든든한울타리’ 봉사단도 눈길을 끈다.

‘인큐베이팅 봉사단’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모집한 후 전문적인 봉사팀으로 조직․육성시킨 뒤 수요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주 1회씩 공공기관의 대민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적인 재능을 가진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 ‘인큐베이팅 봉사단’의 활성화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인큐베이팅 봉사단’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 주민행정과(2155-8632) 또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573-9251)로 문의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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