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림사지, 관북리유적지구, 석탑로 등 다양한 경관조명 설치-

1400년 전 진취적인 기상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왕국 백제의 역사와 문화, 예술혼이 제61회 백제문화제에서 빛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림사지, 관북리유적지구, 석탑로 등 다양한 경관조명 설치

올해 부여군은 백제문화제의 주 행사장이 될 정림사지와 관북리 유적지구에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았던(儉而不陋 華而不侈)’ 백제만의 미(美)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환상적인 빛으로 그려가고 있다.

또한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신명의 거리에는 백제 저잣거리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백제등(燈)으로 전통거리를 조성하고 오악사를 모티브로 제작한 루미나리에와 화려하고 다양한 형태의 조명, 8m높이의 대형 봉황유등 등의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사비백제의 하늘을 빛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볼거리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즐길거리도 있다. 야간에 백제문화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백제왕가의 사비야행(夜行)퍼레이드, 초롱불을 들고 백제의 밤거리를 거닐어보는 초롱불맞이 등으로 사비백제의 생생한 밤거리를 밝힌다.


한편, 9월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1회 백제문화제는 수륙대재 등 11종 제․불전, 7종의 경연 및 36종 공연 프로그램, 부소산 산성밟기 등 36종 체험, 백제테마로드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와 9종의 병행행사와 기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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