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기업소득, 전남 11위, 광주 14위, 전북 16위로 하위권에 머물러 -

작년 한해 호남권(전남, 광주, 전북) 기업들의 소득이 전국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종배의원(새누리당, 충북충주

이종배 의원 (충북충주)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기업당 평균 소득은 9,000만원, 광주 1억 5,200만원, 전남 1억 8,600만원으로 전국 기업 평균 소득 3억 1,300만원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기업 평균 소득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이 16위, 광주 14위, 전남이 11위로 호남이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특히 전북은 전국 기업 평균 소득(3억 1,300만원)의 28.8%에 불과했다.

또한 호남지역은 지난해 전체기업(52,429개) 중 과세표준 2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이 4,969개로 9.5%에 불과해, 지역기업 중 2억원 초과 법인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전체 기업 중 2억원 초과 기업 비율은 12.5%(68,604개/550,472개)이다.

이종배 의원은 “기업 소득, 기업 규모 등을 볼 때 호남권의 경제 상황이 타 지역에 비해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유치, 관광활성화 등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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