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박동희의 강릉시립합창단이 4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강릉교회 티지홀에서 군산·여수시립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지난 7일 군산에서 열린 이후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동해·남해·서해 3해(海)를 대표하는 3개 시립합창단이 함께하여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강릉시립합창단은 이현철의 ‘사친’과 Ivo Antognini의 ‘O Magnum Mysterium’ 등 4곡을, 군산시립합창단은 글라스하프 연주곡 ‘Stars’(별들), 박지훈의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슬픈 바다의 노래’를, 여수시립합창단은 안효영의 ‘4곡의 청산별곡’과 우효원 편곡의 ‘벚꽃엔딩’을 연주하며, 올라 야일로의 ‘대지’ 외 2곡을 3개 시립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3해(海)를 대표하는 시립합창단이 한 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면서도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합창 음악을 사랑하는 강릉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강릉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gnart.gn.g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문화예술과(☎033-640-5116)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군산·여수 3해(海)시립합창단 합창빅리그 공연 - 공연포스터(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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