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산성과 수촌리고분군에서 ‘1500년 전 백제와의 만남’ 운영-

오시덕 공주시장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인 ‘1500년 전 백제와의 만남’을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61회 백제문화제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주시, 공산성과 수촌리고분군에서 ‘1500년 전 백제와의 만남’ 운영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5년 생생문화재’ 집중사업으로 선정돼 공주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 동안 공산성과 수촌리고분군에서 진행된다.

공산성에서는 백제의 주거문화와 성곽 축조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백제주거지 발굴체험’을 비롯해 ‘성벽 다지기 체험’과 전통문양 체험인 ‘백제연꽃무늬 와당 만들기(석고방향제) 체험’ 등이 9일 내내 진행된다.

또한 수촌리고분군에서는 문화재 발굴과정과 백제 고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백제 고분 발굴체험’과 ‘매장체험’ 등이 토, 일요일에 진행되며 평일에는 9월 30일 하루만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영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예약제로 진행되며 공산성에서는 상시 운영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공산성프로그램은 공주대박물관(☏041-850-8834), 수촌리고분군 프로그램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041-840-5058)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 체험을 통해 고고학과 백제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주의 대표 백제유적인 공산성과 수촌리 고분군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