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권으로 농축산물 10∼30% 싸게 살 수 있어 -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한마당 잔치인 2015 청원생명축제가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2일 개막된다.

청원생명축제 2일‘팡파르’...10일 동안 열려

이번축제는 이승훈 청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민의 대박을 기원하는 높이 1.8M의 대형 박을 여는 개장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1일까지 10일간 손님을 맞는다.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개막축하 공연에는 B1A4, 여자친구 등 아이돌 그룹과 소찬휘, 박상민 등 이동준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불꽃놀이 쇼가 펼쳐져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3일에는 국악소녀 송소희 펜 사인회, 전국 기발한 아줌마 페스티, 나잇어클락 밴드와 김장훈 특별공연, 4일에는 가족합창제, 실용음악페스티벌, 5일에는 권혜경 가요제, 6일에는 농촌지도자 대회와 실버가요제, 7일에는 어르신 한마음축제, 국악의 향연, 8일에는 43개 읍면동의 주민자치프로그램경연이 펼쳐진다.

주말 연휴가 시작되는 9일에는 K-pop댄스, 치어리딩, 대학생가요제, 일리네어레코즈의 힙합 특별공연, 10일에는 마당극, 난타, 퓨전국악, 한혜진, 추가열 등이 참여하는 7080 트로트 특별공연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K-pop댄스, 시립국악단 등이 볼거리를 더한다. 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청주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인 청원생명쌀과 고구마·표고버섯, 한우·육우와 오가피·와송·블루베리 등 40여 종의 친환경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우수중소기업 전시 판매관에서는 화장품, 인삼 관련 제품을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이 마련됐다. 한우, 고기 등 축산물은 시중보다 10∼30% 싸게 사 셀프식당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으며 5천원인 입장권은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물품을 살 수 있다.

옹기 체험, 민화체험, 뻥튀기, 인절미 체험, 비누공예와 다육식물, 황토볼, 열기구체험, 고구마 수확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잘 조성된 코스모스 길과 형형색색 수놓은 꽃밭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고 바람에 펄럭이는 생명깃발은 또 다른 볼거리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장에 조성된 다양한 경관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고, 즐기며 일상의 지친 피로를 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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