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경기도립국악단의 연주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인기

지난 10월 3일(토) ~ 4일(일) 융·건릉과 용주사 일원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화성시대표 축제 “2015 정조 효 문화제”가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축제는 ‘화성! 정조의 효가 꽃피다‘ 라는 주제로 화성시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고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 되었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정조대왕 능행차>와 <왕세자 입학례>, <융릉 제향>, <양로연 속의 백수연(白壽宴)>, <무예24기> 등 전통 행사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막 행사로 대고&대금 공연과 함께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바리톤 정경, 소프라노 성혜진의 협연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개막을 알렸고, 폐막 행사에는 승무와 경기도립국악단의 연주와 명창 안숙선의 판소리로 깊어가는 가을 밤 문화예술 공연으로 산사에 운치를 더하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순수문화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관람객이 많았다며, 특히 학생들에게 ‘효’와 ‘전통’을 배우고 알리는 역사체험 교육의 장을 만들어준 계기가 되어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조선시대 대표 개혁군주이자 효의 표상 정조의 꿈과 정신이 깃든 화성시가 ‘효’의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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