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24개역, 2017년도 25개역 설치 예정

대구도시철도 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9월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스크린도어 설치공사 예비사업자로 현대엘리베이터(1호선), 현대로템(2호선) 2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크린도어 설치공사는 2달여 간 현장실사와 제작기간을 걸쳐 올해 말부터 1, 2호선 역사에 순차적으로 설치가 시작되며, 2016년 24개역, 2017년 25개역이 완료되면 대구도시철도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현재 대구도시철도 스크린도어 설치역사는 1, 2호선 59개역 중 10개역에 설치돼 있으며, 전국에서 스크린도어 설치율이 제일 저조한 실정이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2017년까지 스크린도어가 전 역사에 설치 완료되면 역사 공기질 및 승강장 투신사고 등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역사 환경 및 서비스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능한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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