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줄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2016 화성 뱃놀이 축제’가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해솔길 너머로 섬과 바다가 넘실대고 아름다운 마리나가 조성된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로 즐기는 모든 재미 ‘탈잼, 놀잼, 꿀잼’이라는 유쾌한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뱃놀이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바다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양 생태체험'과 '독살 물고기 잡기 체험' 어린이 낚시, RC보트 체험, 머드체험과 드론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페이스 페인팅, 가족 티셔츠 만들기, 전통놀이 등이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하늘과 바다, 바람, 완벽한 자연과 어우러진 열정적인 공연까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최고의 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가 열리는 전곡항에는 유람선과 크루저요트, 파워보트, 범선, 낚시어선 등 80여척의 배가 띄워져 물살을 가르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수상자전거, 카누와 카약, 펀보트, 해병대보트, 페달보트, 수상에어볼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함께 준비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모두 한 대 이상의 해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27일 개막식 이후 오후 7시에는 축하공연으로 '스페셜 엠카운트다운' 공개방송이 전곡항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뱃놀이 축제 이틀째인 28일 오후에는 'NH농협 푸른 음악회-김제동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29일 폐막식에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려 마지막까지 흥겨움을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행사 및 자세한 프로그램은 ‘화성 뱃놀이 축제’홈페이지(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70-7770-625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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