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26분께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연소 확대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난 16일 선착대 도착 당시 공장동 제조실 부분 외벽에서 대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고 공장 안쪽으로 화염이 강하게 번지고 있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6개소방서와 인원 189명, 장비 28대를 총 동원해 1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철골조 구조 공장 6,442.77㎡ 중 1,200㎡이 소실됐고 이에 따른 피해액으로 3억8천여만원을 추산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공장동 건물 앞 주차된 차들로 소방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렉카를 동원하는 등 서북소방서의 빠른 초기판단과 대응으로 더 이상의 연소 확대는 없었다.

천안서북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현재 화재원인은 신고자의 진술 및 선착대 도착 당시 연소진행 상황으로 보아 공장동 제조실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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