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가족과 여행하기 좋은 10월을 맞아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먼저 ‘제9회 대구화교 중화문화축제’가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종로거리와 화교소학교에서 펼쳐진다.

대구에 중국인이 처음 이주한 1905년 이후 100년간의 화교역사를 되돌아보고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사자춤․용춤, 기예단 등 중국전통 공연 △변검술사 공연 △설탕, 종이, 밀가루 공예공연과 중국전통의상, 전통음식 등의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

봉산문화협회 15개 화랑이 주최하는 ‘제23회 봉산미술제’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봉산문화거리에서 열리며 △중앙갤러리 특별기획전 ‘50만원전’ 등 봉산문화거리 내 미술작품 전시 △전통차 시식 △환경미술, 가죽공예, 흙 체험, 캐리커쳐 및 페이스페인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 된다

또 10월 24일 오후5시 대봉교 아래 신천둔치에서는 중구청과 대구MBC가 공동 주최하는 ‘2015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부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3일부터 전국 187팀의 참가신청을 받아 1차, 2차예선을 거쳐 최종 10팀이 상패와 상금을 향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박정현, 린, 황치열, 박창근 등 국내 유명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특히 금년에는 높은 시상금과 대구MBC 방송을 통해 오는 3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어서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가수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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