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전남문화예술협회․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단법인 전남문화예술협회(대표 홍의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문화 혜택 제공 및 음악적 재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적 관심과 재능이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기회를 갖지 못한 어린이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정서함양 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는 2010년 10월 창단돼 현재 도내 7개 시군 370여 어린이로 구성됐다. 지난 9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나눔음악회에서 공연한 바 있다.

사단법인전남문화예술협회는 문화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재능 기부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에 악기를 무상 지원하고 악기지도도 무료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전남문화예술협회의 회비와 연주 수익금 가운데 1억 원을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에 전달했다.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사단법인 전남문화예술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드림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도내 많은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연주할 수 있게 하는데 앞장서준 숭고한 뜻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이런 봉사활동이 좀 더 활발히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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