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모임 주도로 다채로운 축제의 장 마련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는 10월 가을을 맞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주민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보금자리-체험부스

서울시와 서초구의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활발히 주민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주민모임들은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이웃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지난 10월17일(토)에는 양재1동에서 서초보금자리 축제와 한마음 축제가 개최되었다. 『서초 보금자리 축제』는 너나울도서관 앞 광장에서 너나울도서관 주민모임이 중심이 되어 벼룩시장, 연극공연, 주민 장기자랑,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여 300여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등 주민 주도의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네이처힐 아파트단지 망루근린공원에서 개최된 『한마음 축제』는 2단지 주민모임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아이들과 성인들의 줄넘기 시합, 족구 경기 등 입주민 단합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서로 음식을 나누는 등 주민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10월24일(토)에는 서초2동 용허리공원에서 마을공동체 서초창작마을과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서초창작마을 용허리공원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1부 시니어축제에서는 서리풀페스티벌의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로 국극 ‘춘향뎐’ 공연이 열리게 되는데 서울시 무형문화재 이옥천, 배우 장두이의 특별출연으로 주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부 주니어축제에서는 마을공동체사업으로 활동중인 「창작마을 서초문화예술마을학교」 참여 학생들 공연이 펼쳐진다.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연극 ‘떠남떠녀’, 댄스, 락밴드 등의 공연을 펼처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10월25일(일)에는 방배4동 뒷벌공원에서는 뒷벌공원 ‘놀~마(놀이마당)’ 마을공동체 주민모임 중심으로 『전통놀이 투호 결승전』이 개최된다. 투호놀이 예선전, 본선전 우승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놀이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10월31일(토)에는 청계산입구에서 ‘원터골 마을연계 만들기’ 주민모임 중심으로 청계산 상가번영회와 함께 『원터골 마을축제』가 개최되는데 양재2동 청계산 단풍축제와 연계하여 단풍체험, 먹거리 장터,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양재1동 우솔초등학교에서는 우솔지역 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우솔마을축제』가 개최돼 단지별 체육대회, 노래자랑, 바자회, 어린이 놀이문화 체험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서초 보금자리 축제 준비 운영진인 너나울 도서관 주민모임 김명자님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면서 주민이 자발적으로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으며 마을공동체에 대한 의식도 높아진 것 같다.

많은 이웃 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고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이 같이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는 다양한 마을공동체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을마다 특색 있는 마을공동체가 조성되고 있다. 주민 스스로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축제를 통하여 이웃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서초구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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