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본부 보도국장/김용식)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고∼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 라는 인생의 철학적 단어는 누구나 한번은 꼭 닦아오게 마련이다.

본 기자는 야간 시간대 천안의 한 공원을 찾아 간곳, 저수공원 밑으로는 화려한 아파트 모습이 물에 잠겨 있고 산책로는 젊은 사람들로 붐벼 마치 청춘을 자랑하듯 활기가 넘쳐흐르는 가운데 시름없이 벤치에 앉자 있는 노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노령에 따르는 심신의 변화를 자각하여 항상 건강을 유지하고자 마음먹고 나온 산책로를 활기 있게 걷는 젊은 사람에 밀려 이들의 모습만 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고 있는 어르신들의 얼굴엔 격련 만이 흐르는 가운데 허공만 바라보고 있다.

그나마 걸어 다닐 수 있다는 것이 다행으로 생각 하는 노인들은 異口同聲(이구동성)으로 “요양원 신세를 지지 않고 갑자기 자기도 모르게 세상을 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저녁 시간대에서 늦은 밤 시간 까지 않자 그저 자기 운명을 접처보고 있다”고 말한다.

노인들이 가장 꺼려하는 곳이 요양원이다.

노인들의 고령화로 이어진 요양병원 심신 장에 상태인 치매, 중풍, 등으로 가정에서 도저히 간병의조차 힘들어 마지못해 요양병원을 택하는 데 일부 요양병원 전문 간병의들의 환자를 혹독한 태도로 몰아치는 관경을 매스컴을 통해 볼 수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 요양병원 수는 1천372곳으로, 전년(1천337곳) 대비 2.6% 증가하는데 그쳤다.

편히 쉬면서 가족이 못 다한 정성과 병 치료를 잘해달라고 맞긴 부모가 문제의 요양병원 간병의 들이 언어 폭행에다 침대에 묶어놓고 때리고 밀치고 쥐어 받고 하는 요양원 생활을 볼 때 고령화의 비극 라 본다.

그러나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요양생활을 하면서 취미와 건강을 제공받고 전문의가 상주하다 십이 노인을 돌보는 모범적인 요양병원도 있긴 하지만 저소득층은 감히 입소를 못해 정부가 요양비를 지원 하는 곳으로 입소 일부 요양병원들의 횡포가 노인들을 울리고 있다.

게다가 일부 젊은 층은 “늙은이가 너무 많아죽지 않고” 아 에 막말을 일삼는 가하면 노인의 눈에 거슬린 행동에 타이르다 욕설과 봉변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 심지어는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 사회는 노인 들이 설 곳을 잃고 있다.

이들은 한때 이렇다 할 고위 공직에서부터 기업 간부로 또는 공익요원으로서 가족을 위해 직장생활을 하다 인생을 보낸 사람들로 정년퇴직에 밀리고, 노령에 밀리고, 고령화로 밀리고, 병마에 싸우면서 살아야 하는 고령사회의 비극이연출 하고 있다.

얼마 전이다. 충남 아산 모 패륜아는 친엄마를 앞세워 친 인척을 넘나들며 돈을 뜯어 오라고 시키면서 돈을 못 가져 오면 구타를 하여 골절상을 입혀 보다 못한 이웃이 노인보호센터에 고발 하고 이 노인을 보호소에서 편안이 모시게 한일을 본 기자가 보도한바 있다.

형법 제55조 2항을 보면 노인에게 상해를 입히는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 한다 고 명시돼 있다.

이래저래 고령사회의 비극은 노인들에게 힘없는 인생사의 갈림길에서 새파랗던 배추 이 잎이 절임배추처럼 살아가는 노인들을 위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는 도덕성을 회복하여 외롭고 쓸쓸 노인들에게 따듯한 사회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