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해군 장병 연합 봉사활동, 美 장병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행사 펼쳐 -

韓·美 해군 간 친선교류 확대 및 연합해상훈련을 위해 24일 동해항 방문 -

화동들이 머스틴함(Mustin, DDG-89)에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2015.10.24
한미 연합 봉사단이 동해시 만우동 이래 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미 해군 이지스함 머스틴함(Mustin, DDG-89)이 24일(토) 한미연합해군 교류 확대 및 우호 증진을 위해 동해항을 방문했다.

해군 1함대 장병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동해항을 방문한 머스틴함과 소속 장병들은 안내함정인 마산함 장병들과 함께 친선 체육활동을 실시하는 등 상호 우정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오후에는 한·미 양국 해군 23명의 장병들로 구성된 연합 봉사단이 동해시 만우동 소재 이레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실내·외 청소, 시설물 점검 등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미 연합 봉사활동에 참가한 머스틴함 이스라엘 페드레곤(Israel Pedregon) 원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미 간 협조를 더욱 긴밀히 하고 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장병과 함께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머스틴함은 26일(월) 출항하여 동해상에서 실시하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며, 29일 다시 동해항에 입항하여 마산함 장병들의 안내로 통일전망대, 강릉통일공원 등 안보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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