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도 한류 바람!! 각국에서 기술 전수 원해

중국 장시성 농업청 관계자와 기념촬영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2015국제농업박람회장에 26개 국가의 농업관계자들이 방문하여 한국의 저비용 유기농업과 창조농업,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대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는 글로벌 농업기술 교류장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기술교류 차원에서 방문한 해외 농업기술 전문가는 미국, 이스라엘, 중국, 일본, 라오스, 베트남 등 35개 단체 800여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들 방문단은 여러 나라의 유기농업기술, 농업의 6차 산업화 성공사례, ICT융복합형 미래 첨단기술, 농촌 청년창업 성공사례 전시장 등을 둘러보고 자기나라의 현실에 맞는 적정기술 정보수집과 앞으로 활발한 기술교류를 희망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장시성 농업청 일행은 최근 중국에서 ‘혀끝의 안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정책과 관련하여 한국의 유기농업기술에 관심이 많았으며 보성의 유기농업 명인이 운영하는‘우리원’의 6차 산업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갔다고 말했다.

 

또한, 라오스와 베트남 방문단 일행은 자국산 아열대과실류 가공품과 수공예품을 홍보하는 한편, 농업용 기계류와 농특산물 가공품에 관심이 많았으며 기술교류단 파견과 기술지원을 희망하였다고 밝혔다.

 

남은 기간 동안 중국의 상해시 농업기술 교류단과 영국, 터키, 에피오피아 등 차(茶)산업 관련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하여 학술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경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의 농업기술 수준이 높아진 위상만큼 농업기술 정보 교류와 상호 방문을 통해 국제 농업기술 발전을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10월15일에 오픈하여 그동안 46만 여명의 내외국인이 다녀갔으며 11월1일까지 나주시 소재 농업기술원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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