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협 청과사업단 등과 체결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28일 박람회장서 박균조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과 전영태 농협경제지주 청과사업단 단장, 최석진 전남농협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천억 원의 농산물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농협의 대표 도매조직인 청과사업단은 연간 7천억 원 이상 구매력이 있는 도매 조직이다. 농협 전 계통매장과,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빅3 대형마트 등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산물 유통의 큰손으로 자리잡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 우수 농산물이 청과사업단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균조 국장은 “친환경 유기농업 중심지 전남의 우수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되도록 전남농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또 이날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15명을 초청해 전남 우수 농특산물과 농산가공식품 등을 홍보하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박람회 참가 기업들이 ‘aT’, ‘GS샵’, ‘티몬’ 등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 소개와 납품 제안 등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개막 15일째를 맞은 국제농업박람회는 28일까지 국내외 바이어들과 1천 643억 원의 구매약정을 체결했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57만 명을 넘어섰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