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삼보연맹 회장배대회 개최

동해시는 30일 오후 4시 시 웰빙 레포츠 타운내 동해체육관에서 이날 최문순 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정성모 시 의장, 시의원과 손경식 대회조직위원장, 바실리 쉐스타코프 국제삼보 연맹 회장, 국제연맹 관계자, 선수, 시민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20여 개국 삼보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2회 국제삼보연맹 회장 배 대회’를 개최했다.

삼보는 1938년 각국의 씨름, 유도, 유술 등의 호신술로체게화된 무술로 입식과 그라운드 기술이 있고, 여러 가지의 팔, 다리 관절 기가 사용되며 스포츠 삼보의 경우 넘어뜨리기, 누르기, 급소압박, 탈출법, 꺾기 등의 기술을 접목한 무술이다. 컴벳삼보의 경우 스포츠 삼보의 기술과 발로 차기, 주먹으로 가격하기가 추가되어있다.

이날 대회에서 스포츠 삼보 개인전(남, 여)과 이종격투기를 스포츠화한 컴벳 삼보 개인전(남) 2개의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의 하나하나 기술은 관중에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이전에 접하지 못한 새로운 무술에 대한 흥미와 관람의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송하성(20·대구 외대 62kg 이하)은 유도 기술로 6대0으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경식 대회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주선해준 동해시(시장 심규언)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러시아와 동해시는 상호 보완. 발전할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가까운 이웃으로써 이번 대회의 슬로건처럼 손에 손잡고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교류와 협력은 신뢰가 바탕이 돼야 활성화 될 수 있으며 이번 대회가 삼보가족을 중심으로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며 신뢰를 쌓는 목적에서 열림을 잊지 말아달라 당부하며 참가한 선수단은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며 세계 최고의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여달라 축원했다.

한편 대회가 끝난후 오후 7시 환영만찬회가 준비되었으며 이자리에 삼보 주최에 노력한 이광재 전 도지사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기도했다.

동해시는 이번대회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나호트카 등 동북아시대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 및 도시 간 국제우호를 증진하고, 스포츠를 통해 무역·투자,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제교류 발전과 시의 국제적 도시인지도의 위상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