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흥덕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은 28일, 2016년도 산업위 소관 정부 예산안 중 충북지역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8건에서 272억원 증액했다고 밝혔다.

증액 내역을 보면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오송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구축사업’ 예산이 정부안(30억원)보다 22억원이 증액되었으며, ‘지역산업육성사업’이 정부안(338억원)보다 62억원이 증액되는 등 정부안보다 119억원(총 6건)이 증액되었다.

또한, 중소기업청과 특허청 소관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60억원과 ‘지역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에서 93억원이 증액되었다.

특히, ‘태양광모듈재활용시스템 구축 및 실증사업’을 비롯한 6건의 사업은 내년도 신규사업에 해당된다.

국회 산업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예결특위와 본회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으로 최종 확정된다.

노 위원장은 “산업위에서 증액된 충북관련 예산이 예결특위와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