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난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산물 건조장으로 개방 -

이안복 공주경찰서장 은지난 10월 30일부터 경찰서 내 직원 주차공간을 인근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건조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주경찰서 직원 주차장, 농산물 건조장으로 개방

추수 절정기인 요즘 농민들이 도심 외곽 주요국도 및 지방도 곳곳에 벼를 건조하는 일이 많아 농산물 절도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직원 주차장을 농산물 건조장으로 개방한 것이다.

개방 면적은 약 900㎡로 농산물 수확이 시작되는 지난 10월 중순 부터 수확기가 끝나는 11월 중순경까지 개방하기로 하였다.

지난 30일 공주경찰서 주차장에 벼를 말리게 된 공주시 웅진동에 거주하는 임모(82세, 남)씨는 “벼 건조 할 곳이 없어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경찰서 주차장을 개방한다하고 하여 신청하게 되었다며, 경찰서에서 주민들을 위해 특별히 배려해줘 감사 하다”고 전했다.

한편, 구인원 경무과장은 “농민들이 어렵게 수확한 농산물 도난과 매년 발생하는 도로변 농산물 건조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해 직원주차장을 개방한 것이며 지역주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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