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속초시 출신의 보치아 선수단에 대한 시민환영행사를 9월 27일(화) 개최한다.

지난 9월 17일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BC3 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한 속초시 출신 정호원 선수는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BC3 Pair 금메달, BC3 개인전 동메달, 12년 런던패럴림픽 BC3 개인전 은메달, 16년 베이징개인세계선수권대회 BC3 개인전 1위의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독 패럴림픽과 인연이 없었으나 마침내 쾌거를 이뤄냈다.

속초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민환영행사는 9월 27일(화) 오전 10시 속초시생활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오전 10시 속초시장 집무실에서 선수단을 영접한 후 속초시생활체육관 입구로 이동해, 장애인밴드공연 관람후,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종희 속초시의회 의장의 꽃목걸이 증정식으로 식전행사를 마친다.

이어 11시부터 진행되는 환영식에서 개회안내와 국민의례, 장윤환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경과보고와 선수가족소개, 내빈소개 후,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정호원 선수와 권철현 총감독, 이문영코치, 서현석 선수, 육상팀의 주대하 총감독에게 격려품 및 꽃다발증정식을 진행한다.

이후, 이병선 속초시장의 환영사와 김종희 속초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권철현 지도자의 답사 및 동영상 상영이 진행되며, 기념촬영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물론 강원도와 속초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해 전시민과 더불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