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제지평선배 줄다리기대회에 3개 종목 출전

김제지평선배 스포츠 줄다리기

당진시 줄다리기협회(회장 박서준)가 내달 1일부터 2일 간 펼쳐지는 제3회 김제지평선배 줄다리기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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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는 김제지평선배 줄다리기대회는 김제지평선 축제가 열리는 김제벽골제 특설야외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스포츠줄다리기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총3개국 80팀, 9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남자 600㎏과 640㎏, 여자 520㎏, 혼성 560㎏ 등 4개 종목이며, 당진시 줄다리기협회는 이중 지난해 동메달을 차지했던 여자 520㎏급 경기와 남자 640㎏급, 혼성 560㎏급 3개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혼성부 경기의 경우에는 일본 미야기현 선발팀과 타이완 대학연합팀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서준 회장은 “줄다리기의 고장 당진시가 스포츠줄다리기에서도 전국 최고임을 입증하기 위해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냈다”며 “앞으로 기지시줄다리기 뿐만 아니라 스포츠 줄다리기에도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전통놀이를 넘어 하나의 스포츠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줄다리기협회는 지난 2007년 당진군 줄다리기 연합회로 첫 발을 뗀 이후 매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서 전국스포츠줄다리기 대회를 주관해 개최해 오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에서 스포츠줄다리기 강습회도 추진하는 등 스포츠줄다리기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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