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맞아 중앙동 노인 실버카 기탁

중앙동에 거주하는 김남철 씨(8통장, 64세, 중앙동 거주)와 이재만 씨(76세, 중앙동 거주)는 10월 6일(목) 중앙동주민센터를 찾아 노인 실버카 8대(120만원 상당)를 주변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였다.

두 분은 노인의 날을 맞아 주변에 거동이 불편하게 다니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이번 기탁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오랫동안 파지, 공병 등을 팔아 한푼 두푼 모아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주었다.

또한 김남철 통장은 중앙동에서 중앙목욕탕을 운영하면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께 무료로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노인 실버카 8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며, 이번 나눔을 통해 나날이 희석되어가는 어른공경문화를 되새기고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철·이재만 씨는 “대단한 일도 아닌 것이 알려지게 되어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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