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특수구조대 본부, 2016년 착공 2018년 입주예정-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 ‘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본부’가 충북 충주에 들어선다.

관활구역도

이종배 의원은 지난 8일, 정부가 전국 4대 권역별로 신설하는 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본부가 충주기업도시 부지로 결정되어 충주 유치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119특수구조대’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직후 ‘전국 어느 곳, 어떤 재난이든 30분 내 특수기동구조대를 투입하여 구조한다’는 취지로 국민안전처에서 추진하는 ‘국가단위 골든타임 구조체제 개편사업’이다.

‘수도권‘.’충청‧강원권‘.’영남권‘.’호남권‘ 등 전국 4대 권역에 신설되는 119특수구조대는 지난해 11월 수도권 남양주시와 영남권 대구광역시 선정 이후, 올해 충청‧강원권과 호남권 대상지를 두고 지자체 간 물밑 경합이 진행되어 왔다.

그동안 국민안전처는 부지현황,주변교통망,헬기접근성 등 입지조건에 대해 전문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5일 충청‧강원본부에 충북 충주시, 호남본부에 전남 장성군을 확정했다.

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본부는 충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전역과 반경 110km 충남,수도권,강원,경북 일대 특수구조를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르면 내년 착공 후 2018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는 무엇보다 국토정중앙의 지리적 이점과 충주 및 북충주IC 등 교통접근성, 그리고 기업도시라는 기반시설 및 정주요건의 구비성 등이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치는 충주시민의 성원과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공무원들이 노력한 결과로서 충주가 전국 긴급구조체계 중심지로 자리매김 되어 30만 자족도시의 성장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자평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과 9월 국민안전처 관계자를 두 차례 국회로 불러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보고 받고 충주 유치의 당위성과 적합성을 역설했다. 또한 10월 말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도 국민안전처장관을 상대로 동일한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종배 의원은, 지난 3월 유치한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건립예산이 최근 국회상임위 통과로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정감사 및 올해 6월 국회토론회 개최로 ‘국립충주산양삼종사생산단지’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 ‘119특수구조대’ 충주유치를 성공시킴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