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영동6교 남단, 건강걷기와 문화예술이 만나는 걷기 축제 개최

강남구 양재천 단풍길 걷기축제 사진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30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양재천에서 걷기운동의 확산과 생활화를 위한 ‘2016 강남7540 단풍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남구 양채천 단풍길 걷기축제 공연 사진

이번 행사는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운동으로, 지역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남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강남구걷기협회’가 주관한다.

오전 9시 30분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관내 주민 등 1,000여 명이 모여 참가자와 함께 걷기축제를 즐긴다.

대회 전 참소리예술단의 공연은 경쾌한 분위기를 더해 축제의 장을 열고, 100세 장수시대를 응원하는 희망메시지로 걷기대회는 시작된다.

걷기 코스는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km 구간이며, △영동6교 남단 광장 → △남측 양재천 →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육교(반환점) → △북쪽 양재천 → △영동6교 남단 광장 순이다.

이날 대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는 행사장에 ‘의료구급반’을 설치 운영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5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배치한다.

또한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독서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대회 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상품을 마련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행사장과 걷기코스별로 펼쳐지는 예술 공연과 길거리 공연 등으로 건강도 챙기고 심신의 휴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구는 전 주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22개 동을 6개의 권역으로 나눠 양재천과 한강 강변 오솔길 등에서 매주 1회씩 ‘건강걷기 교실’을 실시해 건강한 강남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남구에서 걷기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도록 구민 걷기운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걷기운동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질환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가에도 탁월하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걷기운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강남구 걷기협회 홈페이지(www.gangnamwalking.co.kr)를 통한 사전접수와 당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걷기협회(02-567-08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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