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토)에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담양군지부(담양문인협회) 주최로 제9회 전국학생시낭송경연대회가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낭송대회에는 초·중·고교 총 35명이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으며 담양동초 4학년 김성은양이 초등부 부분에 참가하여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4학년 강지성, 2학년 강재훈이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김성은양은 아기 대나무와 엄마 대나무의 대화를 상상하여 자작시를 지어 시를 낭송하였다. 성은양의 깜직한 목소리는 아기 대나무가 마치 내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으며, 엄마와 아기 대나무의 대화를 실감나게 표현하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백인기)는 학교 특색 사업으로 ‘Together in Book’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도 미래의 꼬마 시인 탄생에 일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

 

대상을 수상한 김성은양은 “제8회 시낭송대회 때는 장려상을 받았는데 좀 더 노력한 결과 올해에는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 내년에도 자작시를 지어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시낭송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라고 대상 소감을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