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최초 협동조합 지원 3년간 25곳에 16억원 지원

 

한국전력은 24일 사회적 협동조합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장 지원금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랑두림협동조합 등 모델발굴 분야 조합 3곳과 이피쿱협동조합 등 성장지원 분야 조합 4곳 등 총 7개 조합이다.
 이들 지원 대상 조합은 한전이 지난 9월 함께일하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한전의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 사업은 정부 3.0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소규모 협동조합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경영자금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모델발굴 분야는 장애인과 고령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 중인 공익적 성격이 강한 협동조합에 각각 1000만원씩 무상 지원이 이뤄졌다.
 성장지원 분야는 마을형 소셜프렌차이즈 모델과 소외계층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등 사업성은 높지만 추가 지원이 필요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각각 2000만원씩 무이자 대출을 지원했다.
 지난 2013년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 모델발굴·성장지원사업'을 시작한 한전은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3년간 25개 조합에 총 16억원을 지원했다.
 또 총 3억원 규모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매칭 지원 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 지원 사업은 현재 크라우드펀딩이 완료된 29개사 중 최종 심사를 통과한 기업과 조합을 대상으로 오는 12월4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크라우드펀딩 매칭콘테스트를 시행,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과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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