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창단 후 20여명 선행천사 손수 만든 밑반찬 소외계층 전달 등 함께하는 공동체 노력

용인시 유림동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유림동자원봉사회(회장 이성숙)가 25일 보건복지부에서 수여하는 ‘2015년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

‘행복나눔인상’은 사회공헌에 귀감이 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 포상해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용인시 유림동자원봉사회 외 전국에서 선정된 39명의 개인과 단체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3년 창단한 ‘유림동자원봉사회’는 20여명의 회원이 관내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당일 손수 만든 밑반찬을 직접 전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을 현재까지 총150회 실시, 약3,500세대에 전하는 등 일회성 봉사가 아닌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친 것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매월 10㎏의 쌀을 전하는 ‘사랑의 쌀 지원사업’도 펼쳤으며, 어려운 이웃의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유림동 행복한 가정만들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함께하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받았다.

유림동주민자치위원회 조은지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림동자원봉사회 이성숙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는 봉사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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