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7차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인문학 소양 한껏 키워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27일 세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인문학 콘서트는 마지막 행사인 만큼 최교진 교육감이 특별 출연해 한 시간 가량 학생들과의 허물없는 대화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는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중·고교생 대상 인문학 체험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중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인문소양교육의 일환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세종하이텍고를 시작으로 세종국제고, 장기중, 전의증, 아름고, 양지고 등지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열고 이날 7회 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인문학 콘서트는 나태주 시인, 이지성 작가 등 유명 인사들의 인문학 강좌와 함께 국악, 서양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 예술 공연들로 학생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도 역시 세종고 3학년생과 세종여고 희망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인문학 콘서트 총 참여 학생을 1800여 명으로 집계했다.

김성미 창의진로과장은 “대학과 기업 등 사회 전반에서 우수 인재로 인문학적 소양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를 단기간에 갖추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관내 학교 대상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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