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트 등 불법 시위용품 사전 준비 등 혐의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건설산업노조연맹 건설플랜트노조 지방지회 사무실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4일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쇠파이프 등 불법시위용품을 사전 준비 또는 운반해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상은 플랜트 노조 충남지부 사무실(서산)과 충남당진지부, 태안사무실 등 3곳과 전남 광양 소재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1곳 등 4곳이다.
 압수수색에 투입된 인원은 총 813명이다. 플랜트 노조 충남지부 3개소에는 각 장소별로 190명씩 총 570명이,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에는 총 243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달 14일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중 발생한 불법폭력시위의 사전준비 또는 기획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 밝힌다는 방침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