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치 복구의 방향과 방법 논의

 

[뉴스깜,제공](사)호남미래연대 (이사장 정용화)는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립 5주년 기념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5주년을 기념해  '호남정치 복구의 방향과 방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발제자인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장), 김옥조 (광남일보 편집국장),  조정관 (전남대 교수), 강행옥 (광주무등사랑 운영위원장), 김용구 (미래경영개발연구원장),  이미연(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수석부회장), 김영삼 (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또한 호남에 직면해 있는 호남정치의 현실과 신당의 방향 등에 대한 호남의 역할을 통한 호남정치복구에 관한 집중력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먼저 정 이사장은"박근혜 정부는 절망의 구시대 대통령이다"면서"취임 이후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다 말했지만 비정규직 양산과 서민 증세 등을 포함한 생존권의 역주행, 역사 교과서 국정화 등을 통한 민주주의 역행, TK와 친박 중용을 통한 측근 정치 등 '절망의 구시대'로 역주행 하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호남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민심과 기득권 유지를 바라는 대립 구도이다"며"이건 시민들에 대한 배신이다"고 일침을 놨다.

또한"광주를 포함한 호남 민심이 급속도로 새정연을 이탈해 무당층으로 이동 한다"며 "신당 요구는 정권교체라는 이유보다는 호남의 발전과 삶을 방치해온 야당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크게 작용 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호남정치 복구를 위해서는 우선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정신으로 민주화를 이뤄온 광주정신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광주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개혁적이기에 야당을 지지했고, 진보적이기에 민주주의를 지켜왔지만 현실은 참담하다"고 밝히고"호남정치를 복구해 광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보살필 수 있고, 발전 시킬 수 있는 지역 정치인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고 정권교체의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또 "최근 추진중인 신당의 성공 요건으로는 분명한 시대적 가치와 비전, 슬로건이 중요하다"면서"무엇보다 유능하고 참신한 인물 영입과 단일한 대안세력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이사장은 "호남, 광주의 미래는 스스로 결정해야한다"며"무너져 버린 광주를 복원하고, 삶을 복원하는 것이 곧 호남정치 복원의 참 뜻이고 광주와 대한민국이 사는 것임"을 명심하길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 박주선 국회의원과 박준영 전 도지사 등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인사들이 함께해 호남정치 복구에 대한 강한의지를 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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